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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대 입시전형안이 발표됐다. 기본적으로는 정시와 수시에서 2019년 입시전형의 틀을 유지한다. 2020학년도 3,189명을 선발하는 서울대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78.5%, 정시 수능만으로 21.5%를 선발한다.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작년과 동일한 756명(23.8%), 일반전형은 1,739명으로 작년 1,742명을 보다 3명 줄어들었다. 정시모집은 684명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교육부가 정시 30% 확대를 주문한 가운데 서울대 정시 확대 계획에 관심이 쏠렸으나 2020년 입시에서 정시확대 계획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수시 모집에서도 수능최저학력 기준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수시 중심 기조 선발을 이어나간다. 그리고 일반전형의 경우 일부 모집단위 면접 방식의 변화가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작년과 큰 변화는 없다.



올해 서울대 입시에서 변화된 부분을 살펴보면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2019년에는 서류+면접 100%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서류70%+면접30%로 비율을 정하여 선발한다.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2개 학과가 구술면접 출제 영역과 방법이 변경될 예정이다. 산림과학부는 화학, 생명과학 제시문에서 수학(자연)으로 변경되었고, 치의학과는 3개의 면접실, 30분 면접에서 4개의 면접실 40분 면접으로 진행된다.


예체능계열인 미술대학, 음악대학은 전형방법이 변경됐다. 특히 전년도에 2단계에서 종합평가100%로 선발했던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의 성악, 작곡, 기악, 국악과 등은 2020학년도에는 면접, 서류, 실기 등의 반영 비율을 다르게 적용하여 선발하기 때문에 각 학과별로 전형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울대는 다른 대학과 달리 수능 응시기준이 있는 전형과 모집단위가 있다. 과탐Ⅱ 과목을 한 과목 이상 응시해야 하는 기준으로,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모집단위가 그 대상에 속한다. 


서울대 정시전형은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수능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영역별 가중치는 국어 1, 수학 1.2, 탐구 0.8로 반영한다. 절대평가 영역은 감점 방식을 활용하므로 감점이 되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는 2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하며, 한국사는 4등급부터 0.4점씩, 제2외국어/한문은 3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한다는 것을 잘 알고 영어는 1등급, 제2외국어/한문은 2등급, 한국사는 3등급 이내로 받을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출처 : 대교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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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2 18: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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