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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교육과정을 알면 학생부종합전형이 보인다
  • 기사등록 2019-11-15 21:00:26
  • 기사수정 2020-07-14 20: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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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고등학교 안준범 교사



현재 고등학교 2학년부터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학생들의 평가방법입니다. 기존의 수치화된 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개별적인 역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과목별 핵심역량을 설정하고 이를 과정 중심으로 평가합니다. 

 

주요 과목별 핵심역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과정이 재구성되었고, 교사는 학생들의 능력치를 관찰하여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하게 됩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발표나 수행평가 등을 통해 이러한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어야 하며 학교생활기록부에 자신의 능력이 적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능력치는 대학에서 학생부 종합 평가요소로 활용됩니다. 


다음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대학별 평가요소 비교자료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쓴다면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하여 위와 같은 역량이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위의 평가요소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요소로 쉽게 표현하면 채점기준표가 됩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활동이 생활기록부에 기록되어지고, 이러한 기록이 대학별 평가요소에 얼마나 부합하는지에 따라 다른 평가를 받게 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러한 평가요소는 생활기록부의 각 항목에서 다양하게 파악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생활기록부 각 항목에 어떠한 내용이 기록되는지 이해하고, 생활기록부 영역별 평가요소에 맞는 활동을 진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창의적 체험활동 중에 동아리 활동은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항목입니다. 학생이 동아리 활동에서 어떠한 활동을 했고, 그러한 내용이 어떠한 방식으로 심화되었는지를 평가하고 싶어 합니다. 이러한 동아리 활동은 동아리에서 부원들과 함께 한 활동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국 평가는 학생 개인으로 받기 때문에, 학생 개인의 능력과 활동과정도 꼭 나타날 수 있는 활동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러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도 학업능력과 인성,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이 3년 동안 계속해서 기록이 된다면, 학생의 능력치가 성장한 과정이 생활기록부에 차곡차곡 쌓여 있게 됩니다. 이러한 능력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입니다. 

 

모든 평가는 방향성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방향성을 알고 앞으로 나아갈 때 더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분당맹모신문이 이러한 방향을 알려주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기를 부탁드리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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