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기자
분당영덕여고는 2020 서울대 수시 전형에서 지역균형전형 1명, 일반전형 2명 총 3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균형으로 합격한 학생은 소비자학과에 일반전형은 의예과와 영어교육과에 합격했다. 단계별 전형인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4명의 합격자를 냈으나 최종 2명이 합격했다.
올해 분당영덕여고 서울대 수시 입시 결과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의예과에 일반전형 합격자를 배출한 것. 10년 만에 이룬 결실이다. 의예과의 경우 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만큼 비중이 큰 만큼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의대 전문 면접팀을 구성해 집중 훈련을 해 왔다고 학교측은 강조한다.
분당영덕여고 전한수 교장은 “워낙 뛰어나고 성실한 학생들이기도 하지만 학교 선생님들의 면접 지도가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면접 비중이 큰 의대는 생명과학, 화학 선생님과 3학년 부장 선생님이 면접 팀을 이루어 예상문제를 추출해 실전과 같은 환경으로 훈련했다”고 강조했다.
ⓒ 분당교육채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