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고등학교는 2020 서울대 수시전형에서 지역균형전형 1명, 일반전형 1명 총 2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균형 합격생은 문과학생으로 인문계열에 합격했으며, 일반전형 합격생은 자유전공학부 합격증을 받았다. 한편 한솔고등학교는 정시에서도 합격생을 배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지만 한솔고의 이번 서울대 입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역균형전형 2명을 포함해 1단계 합격자가 9명이라는 점이다. 기계공학부, 화학부, 전기정보공학부, 디자인학부, 언론정보학부 등에서 일반전형 1단계 합격자가 7명이나 된다는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학교의 시스템이 서울대에서 인정 받았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한솔고등학교 이민식 교장은 “한솔고는 학생과 교사와의 호흡이 워낙 좋아 존경과 사랑이 넘치는 분위기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1단계 대비 수시 최종 결과가 다소 아쉽지만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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