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전형에서 지역균형 전형 1명, 일반전형 2명 등 총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균형 전형에서는 심리학과에 합격하였으며, 일반전형에서는 경영학과와 서양사학과에서 합격증을 받았다. 늘푸른고는 이번 수능에서 만점자를 비롯해 고득점자가 많아 서울대 진학 학생의 수는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학교 측은 보고 있다. 특히 정시 전형으로 서울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를 비롯해 타학교의 수시 전형 면접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민 늘푸른고등학교 교장은 “늘푸른고는 최근 몇 년 간 진학실적이 계속 좋아지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이 많아 지난해와 비교하면 정시 전형 합격자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이고, 본교의 수능 만점자는 전국에서 4명뿐인 이과 학생 중의 한명”이라면서 “늘푸른고의 면학 분위기가 크게 좋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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