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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가 생각하는 '좋은 선생님"은? - 경기도 교육청, 좋은 선생님’에 대한 교원, 학생, 학부모 생각 공유 기회 가져 - 진단과 제안 바탕으로 교사 열정과 전문성 향상 정책 마련 계획
  • 기사등록 2019-12-25 22:33:56
  • 기사수정 2020-07-14 19: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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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난 12월 16일 교원, 학생, 학부모, 시민이 참여해 ‘좋은 선생님’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빠른 시대변화 속에서도 교사에 대한 사회적 기대는 여전히 높은 반면, 입장별로 기대하는 교사 역할이 달라 ‘교사역량’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좋은 선생님으로 ▲재미있는 선생님, ▲교과내용을 눈높이에 맞춰 연결하는 선생님, ▲공감하고 소통하는 선생님 등으로 제안했다.


또, 학부모들은 ▲관심과 열정으로 자녀를 대하는 선생님, ▲고민이나 진로를 적극 상담해 주는 선생님 등을 꼽았다.
 

반면, 교원들은 학생과 학부모,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어려운 교육 현장 상황과 문제점을 더 많이 토로했다. 


사회 변화 속도에 발맞춰 전문성을 계발하기에는 업무와 책임이 나날이 무거워지고 있는데, 교사에 대한 사회적 지위는 계속 낮아져 에너지와 열정이 끊임없이 소진되고 있다는 소리가 높았다. 


경기도교육청 홍정표 교원역량개발과장은“토론회에서 논의된 진단과 제안 내용들을 각종 교원역량개발정책에 반영해 교사가 열정을 회복하고 전문성을 함양해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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