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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합격생인터뷰 -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경영학과 동시 합격 5관왕 최민(과천외고 졸업)
  • 기사등록 2020-01-15 14:23:17
  • 기사수정 2020-07-14 19: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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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자전형, 어문학인재 특기자전형으로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 합격, 고려대학교 학교추천Ⅱ 전형과 인문 특기자 전형으로 경영학과 합격,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학업형 합격...누구나 진학하고 싶은 대학과 학과에 5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과천외국어고등학교 졸업생 최민 군. 결과가 화려한 만큼 입시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진다. 최민 군을 만나 경영학과 진학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교과와 비교과 서류와 면접까지 자신만의 스토리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영학과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경영학과를 지원하게 된 이유는 마케팅 전문가라는 저의 꿈 때문입니다. 다국적 기업들의 규모와 영향력들을 알게 되면서 기업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티핑포인트’라는 책을 읽으며 마케팅 분야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관심들을 바탕으로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었으며 제 꿈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학과가 경영학과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경영학과를 재학생들이 창업한 스타트 업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넓은 분야에서 진로를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경영학과에 전공에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전공에 필요한 핵심 역량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연세대학교 면접에서도 받았던 질문인데 그 때도 저는 ‘다양성’이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가 글로벌해지고 소비자들의 선호와 취향이 다양해지는 현대 사회를 고려했을 때 기업의 경영을 위해서 필요한 핵심 역량은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전공적합성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어떻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나요?

저는 제 전공 적합성을 수상경력, 동아리 활동,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창업 아이템 공모전과 같은 각종 대회들에 참여해 수상한 기록들이 많은 편이었고 시사토론 동아리에서 다국적기업과 구글세 등에 관해 토론을 하며 기업활동에 대한 저의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교과 세특은 학과와 관련된 주제로 발표를 많이 하면서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 시간에 마케팅 관련 원서를 읽고 그 책에 대한 발표를 하거나 독일어문화 시간에는 대표적인 독일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들에 대해 조사하여 발표를 하며 세특을 채웠습니다.

 

전공에 기초가 되며 도움이 되고 적용할 만한 교과목과 추천도서는?
저는 교과목 중에서 우선 사회 탐구 과목 중 하나인 ‘경제’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경제를 공부하면서 다양한 경제 현상들이나 전문 용어들을 접할 수 있고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인식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또 경제라는 과목이 경영학과 많은 연관이 있는 과목이다 보니 전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담이지만 경제를 공부하며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은 국어 비문학 경제 관련 지문들이 나올 때입니다. 어떤 문제는 지문을 읽지 않아도 풀 수 있을 정도로 쉽게 풀 수 있고 무엇보다 지문에 대한 이해가 빨라서 도움이 많이 돼요.
또 고려대나 연세대에서는 제시문 면접을 진행하는데 여기서도 경제 지문들이 많이 나오곤 합니다. 면접 고사의 제시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실제 교수님께서 저에게 하셨던 질문 중에서는 경제 교과목에서 배우는 ‘공유지의 비극’이라는 용어를 설명해 보라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경쟁력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드는 나만의  TIP이 있다면?
경쟁력있는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를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시험 공부하느라 시간도 별로 없는데 그 시간을 또 쪼개서 비교과 활동들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시간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시대회나 수행평가, 봉사활동이 언제 있는지 미리 알아보고 이러한 계획들을 고려해서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나중에 가서 독서하고 발표 준비하면 정말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특히 저처럼 잠이 많은 친구들은 밤을 새면 안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시간 계획 짜는 습관을 들입시다.

 

선배로서 대학 입시를 앞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은?
이제 고3이 된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 1년만 더 고생하면 돼요. 너무 낙담하지 말고 앞으로 주어진 것에 열심히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까지 11년의 학교생활 많은 고생 하셨고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무엇보다 중요한 내신 잘 챙기셔서 모두 목표한 대학교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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