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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선배들이 들려주는 고교생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 - <서울대 고교생활 가이드북> 개정판 입학처 홈페이지 탑재
  • 기사등록 2020-01-20 00:02:27
  • 기사수정 2020-07-14 19: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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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등학교 1~2학년이 이수하고 있는 교육과정은 과목선택권이 크게 확대되어 대학생처럼 과목을 선택해서 이수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어진 만큼 고민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서울대학교 입학처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시행으로 희망 전공에 따른 과목 선택이 중요해짐에 따라 고교생의 과목 선택과 활용 등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고교생활 가이드북>을 통해 안내해 왔다. 1월 13일 서울대는 일부 학과 내용을 추가해 <고교생활 가이드북> 개정판을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디테일을 알아야 성공한다
개정된 <고교생활 가이드북>은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한 부분만을 콕 집어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 눈에 띈다. 전공과 관련해 어떤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지 학교에 공부하고 싶은 과목이 개설되어 있지 않았을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학에서 제대로 공부하려면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고교시절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각 문항에 대해서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이드북에 소개된 계열과 학과는 인문대(철학과,중어중문학과, 국사학과), 사회과학대(경제학부,언론정보학부), 자연과학대(물리/천문학부,지구환경과학부), 공과대(기계항공공학부,산업공학과), 농업생명과학대(농경제사회학부,식물생산과학부), 생활과학대(식품영양학과), 사범대(지구과학교육학과), 자유전공학부다. 해당 전공 선배들의 실제 고교생활을 통해 생생히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고교생활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게 도왔다. 


전공연계 과목 이수 & 미개설 과목 어떻게 극복했나
학생의 전공이나 진로에 따라 과목선택권을 넓혔지만 고교마다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모두 개설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가이드북은 2015개정교육과정상 소속 고교의 개설과목 필수 이수 안내와 더불어 해당 과목이 개설되어 있지 않았을 때 이를 극복하고 보완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학교 교과목을 기본으로 독서를 통한 심화 학습을 한 학생들이 많았고, 그 외에 신문 사설, 사회현안 토론활동, 글쓰기,동영상 콘텐츠, 온라인 강좌, 다양한 분야의 홈페이지 등을 활요한 사례도 많았다.


교과목 선택과 성취수준도 중요하지만 서울대는 무엇보다 대학 진학 이후에 열심히 학업에 임할 수 있는 학생인지를 중요하게 살핀다. 많은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 글을 의미를 이해하고 저자와 소통하는 능력 등 학업에 있어서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 꼽았다. 


서울대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고교생활 가이드북을 마련했다”고 설명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능력의 우수성을 기본으로 학생이 이수한 교과목의 성취수준과 세부적인 내용도 평가요소로 반영하고 있기에 배움의 과정에서 학생이 역량이 드러날 수 있도록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가이드북은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홈페이지와 웹진 아로리 자료창고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고교생활 가이드북>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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