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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고 광고영상 동아리 '프레임' 교육부 공식 국민 서포터즈로 활동 - “학생의 입장에서 진짜 필요한 교육 정보 직접 제작하고 홍보합니다”
  • 기사등록 2020-04-21 13:27:28
  • 기사수정 2020-07-14 19: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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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것이 대세인 요즘이다. 같은 내용이라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은 따로 있다. 학교와 지역, 알리고 싶은 제품을 선정해서 광고영상을 제작하고 홍보하는 서현고 광고영상 동아리 ‘프레임’이 교육부로부터 정식 서포터즈로 임명받아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고등학생 서포터즈는 전국에 2개뿐, 교육부에서 직접 연락해 활동 제안
교육부 서포터즈는 교육부의 정책, 교육 소식, 입시나 진로 정보 홍보 영상을 제작해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한다. 주로 현직 교사와 대학생들이 활동하며 고등학생은 ‘프레임’을 포함해서 2개 팀만 활동중이다. 프레임은 매월 한 편씩 10개의 영상을 제작해 교육부 공식블로그와 유뷰브 등에 게재한다. 기획안을 제출하고 시나리오 내용을 협의한 후에 작업에 들어간다.
“프레임 동아리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고 교육부에서 직접 연락을 주셔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현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고민하다가 지난 3월에는 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사이트 추천 동영상을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고2라 1학년때 처음 들어와서 진로에 대한 막막한 고민을 후배들에게 풀어준다는의미가 큰 프레임 동아리 부장 2학년 김예올 학생의 설명이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가장 막막했던 것이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과 어디서 어떻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었기 때문이라고 김 양은 강조한다. 


매월 1편씩 제작해 교육부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등에 게재 
교육부에서 고등학생 서포터즈에게 기대하는 것은 바로 학생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발굴해 전달해 달라는 의도일 터. 진로를 찾은 친구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고 진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이트를 소개하며 대학 진학과 연계해 입시 준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상 제작 시 학생들이 쉽게 다가가고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데 포인트를 두었다고 프레임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4월은 고등학교 진로 & 계열별 필독서를 기획했어요.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와 연계해서 1~3학년별 비율과 전공적합성을 강화하기 위해 넓은 범위의 독서부터 심화시켜나가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선배들의 사례를 들어 최대한 알기 쉽게 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명소,제품소개 등 제작으로 알려져, 철저한 분업 시스템으로 팀워크 최상
프레임은 자체 동아리, 타 동아리 홍보물 제작부터 한강과 중앙공원 등 명소를 알리는 영상, 좋은 제품을 선정해서 영상도 제작한다. 이슈가 된 영화와 광고를 분석하는 영상과 칼럼을 만들기도한다. 올해로 5년째인 동아리 프레임이 이처럼 활성화 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문화와 체계적인 역할 분담에 있다고 김예올 양은 강조한다.
포스터와 영상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담당하는 아트디렉터, 동아리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상촬영부터 편집을 담당하는 프로듀서, SNS 관리 등 홍보를 맡은 프로모션 매니저, 지원금 집행 담당은 어카운트플래너, 문구작성은 카피라이터가 맡아서 한다. 프레임의 분업시스템은 5년전 1기 선배들이 만들어 놓았는데 프레임 대표적인 시스템과 문화로 자리잡았다.
 


“전체 회의에서 큰 그림만 논의하고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하게 합니다. 각 담당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때문에 모두가 주인처럼 열심히 활동하는 것 같아요. 회원들의 진로도 경영, 공학, 의상, 컴공까지 매우 다양해요. 다양한 재능과 관심을 가진 친구들이 모였기 때문에 각일도 적고 아이디어가 넘치고 분위기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프레임 부장 김예올 학생 



“서현고 영상동아리에 들어와서 좋은 선배와 친구들을 만나 좋은 추억도 쌓으며 학교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하고 있던 생각들과 나의 가치관을 월간프레임, 영상, 사진들을 통해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죠. 프레임 활동을 하면서 특기와 흥미를 발견할 수 있었고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꿈을 갖게 됐습니다.”

프레임 차장 김유진 학생


              


        프레임이 제작한 <고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진로추천사이트> 교육부 공식블로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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