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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고교 3학년 수능 국어 선택. <화법과 작문> VS < 언어와 매체 > - 지금까지의 문법 실력으로 선택과목 결정!
  • 기사등록 2021-01-15 2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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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국어와 수학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가 처음 도입되며 단 1점이 아쉬운 수험생들의 과목 선택 고민이 생겼다.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조금 더 유리할지' 복잡한 셈이 한창인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분당 지역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보았다. 


‘매체’를 낯설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도 낯선데 ‘매체’라는 영역의 등장은 더욱 생소하다. 


'곽효준의 디귿국어학원'의 곽효준 원장은 “매체라는 영역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지난해에 공지한 ‘202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 문항’을 살펴보면 그동안 배워왔던 <화법과 작문>과 별 차이가 없다”며 “간단하게 생각해 기존 문제 유형과 비슷하지만 질문에 '데이터에 따르면~', '영상매체를 살펴보면~' 등 매체 관련 문구가 붙는다”고 설명하며 새로운 영역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교육평가원에서는 ‘매체’영역의 평가 목표는 매체 언어에 대한 지식과 함께 다양한 매체 언어를 수용•생산•향유 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사실적•비판적•추론적,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인쇄• 전자•대중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설정해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단 성적을 먼저 살펴라!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중 한 과목을 선택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객관적인 성적을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째,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려면 문법이라는 영역을 따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하며, 둘째, 상위권 대학일 수록 국어 성적으로 인해 합격과 불합격이 갈리기 때문에 전략적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종합하면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문제 풀이 연습 만으로도 일정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화법과 작문>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점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국어 점수는 70+30점이 아닌 공통과목 점수로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해 영역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


최상위권에서 과목 선택이 중요한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선택과목이 도입된 올해 수능은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해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에 따라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점수를 산출하게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언어와 매체>를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택한다고 가정할 때 이 과목의 평균점수가 <화법과 작문>보다 높으면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수험생들에게 가중치가 부여돼 공통과목 점수가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수험생보다 높아진다. 


곽효준 원장은 "결국 이런 방식으로 점수를 환산하기 때문에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 냐가 중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출처 한귝교육과정평가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 안내



결국 문법 실력에 따라 선택과목을 결정해야 한다


기란국어전문학원의 안채성 원장은 "두 개의 선택과목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의 문법 실력을 냉정하게 파악하라"고 당부하며 “기존에 풀었던 모의고사를 살펴보면 그 답을 얻을 수 있다”고 선택의 팁을 함께 전했다.


또한 학생의 성향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정답이 딱 떨어지는 것을 좋아하고 암기력이 좋은 학생, 국어 시험을 볼 때 늘 지문을 읽을 시간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수학처럼 답이 명확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따로 개념과 문법 학습을 할 시간이 없는 학생이라면 <화법과 작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성적 변별력은 ‘공통과목’에서 주어질 것, 독서와 문학에 보다 집중하라!


두 전문가들은 선택과목이라는 새로운 체제에 매몰되어 공통과목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도 언급했듯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선택과목에 대한 부담감으로 변별력을 가진 문제는 결국 공통과목에서 출제될 것이다. 따라서 어떤 과목을 선택할 지를 놓고 고민하기에 앞서 문학과 독서에 대한 학습을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디귿국어 곽효준 원장 / 기란국어 안채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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