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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선발 결과 - 서울 출신과 재수생 및 N수생 강세 뚜렷, 검정고시 출신도 증가
  • 기사등록 2021-02-06 11:11:21
  • 기사수정 2021-02-06 14: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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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결과가 발표되었다. 총 803명을 선발한 이번 정시모집에서 서울대는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798명,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II로 5명을 선발했으며 이중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쟁률은 3.82대1이었다.



합격생 출신지역, 서울이 45.5%로 가장 높아


정시모집 합격생들의 출신 지역을 살펴보면 45.5%의 비율을 보인 서울시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다. 다음은 39.7%인 시 출신 11.7%인 광역시 출신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 수시모집 합격생이 32.2%였다는 점과 비교하면 정시모집에서 합격한 서울시 출신은 2019학년도에 42.2%에서 2020학년도 45.9% 그리고 올해는 45.5%로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서울대에 합격자를 1명 이상 배출한 고교는 총 942개 고교로 지난해에 이어 그 수가 증가했다.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수시모집에서는 875개교, 정시모집에서는 300개교에서 합격생을 배출했다.




일반고 출신 53.6%, 자사고 출신 26.3%가 대다수 차지해


정시모집 합격생의 출신학교를 살펴보면 일반고 출신이 53.6%로 절반이 훌쩍 넘으며 다음은 26.3%인 자사고 출신이다. 결국 일반고와 자사고 출신이 정시모집의 79.9%나 되는 것이다. 이외에 영재학교와 외고가 각각 3.1%, 국제고 1.8%. 과학고 1.3%로 나타났으며 검정고시 또한 4.0%를 차지했다.
해마다 일반고와 자사고에 합격생이 집중된 결과는 수능성적위주로 선발하는 정시전형의 특성의 영향이다. 상위권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는 자사고의 특성상 수능에서 높은 점수와 상대적으로 내신이 불리한 자사고 학생들과 일반고에서 최상위권인 학생들은 서울대에 수시전형으로 지원한 이후, 그 합격여부에 따라 다시 한 번 정시에서 서울대에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수생 및 N수생 비율 58.8%, 검정고시 출신 4.1%로 증가해


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시모집은 재수생이 강세라는 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생 중 재수생은 42.2%, 삼수 이상은 16.6%로 58.8%가 넘기 때문이다. 재학생 수가 37.1%로 매해 꾸준한 비율을 보이고는 있지만 2019학년도에 43.1%보다 조금씩 줄어든 반면 재수생 및 N수생 합격 비율은 증가하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검정고시 출신 합격자의 증가세다. 2019학년도 검정고사 합격생 비율은 고작 1.4%였지만 2020학년도에는 3.5%, 2021학년도에는 4.1%로 늘어났다. 이와 같은 증가추세는 수능성적 위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정시전형확대 방침에 따라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서울대학교 입학처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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