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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고 IT중점교육과정 3년 운영 진학 성과는? - -4차산업혁명 시대 맞춤인재 양성 기여 평가로 3년 연장 - -IT관련 학교 활동 적극 참여한 학생들 대부분 컴퓨터&SW관련 학과 진학
  • 기사등록 2021-02-21 19:49:58
  • 기사수정 2021-02-22 12: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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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서현고등학교(이하 서현고)는 4차산업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IT교과중점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서현고의 IT중점교육과정은 분당중앙고, 낙생고, 보평고에서 운영하는 과학중점과정처럼 별도의 선발을 통해 분반으로 운영되는 과정이 아니라 인문, 자연, 예체능 등 학생의 진로에 IT를 융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분당지역 고교 중 유일하게 IT교과 중점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서현고는 IT중점 교육과정을 3년 더 연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현고를 찾아 IT교과중점의 비전과 3년의 성과를 들어보았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초중고 학교 교육에 정보과목을 필수로 이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일반고등학교에서도 IT 관련 과목을 개설하는 학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인적, 물적 인프라의 부족으로 컴퓨터와 SW관련 학과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그에 맞는 활동을 만들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착안해 서현고는 IT교과중점과정을 정규교육과정에 IT과목을 편성하여 자유수강제로 운영해왔다. 2학년 정규교육과정에 프로그래밍(C언어,파이선), 정보통신을 3학년 정규교육과정에 응용프로그래밍 개발(자바), 빅데이터 분석  교과를 개설한 것.


서현고는 정규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방과후 과정에도 IT관련 강좌를 개설해 C언어, 3D모델링, 로봇제어, IOT, 앱개발(게임개발) 로봇제어, IOT 등을 수강할 수 있게 했는가 하면빅데이터, 인공지능, 드론, 아두이노, 로봇, 3D모델링 등 IT전문가 초청 특강과 SW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IT 관련 인프라는 소프트웨어 전형으로 대학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젝트 기획 및 제작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현고의 IT중점 교육과정은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 계열, 예체능 계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열어 놓아 융합형 인재를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1 서현고 IT관련 학과 진학상황


서현고에서 IT교과목과 관련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 올해 입시에서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의 대학에 IT관련 학과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다. 융합형으로 운영되는 서현고의 IT교과 중점 프로그램은 관련 학과 진학 뿐만아니라 인문사회, 자연과학 등의 계열에서도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서현고의 수시 진학률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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