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2수도권 대학 학교추천&학생부 교과전형 총정리
  • 기사등록 2021-07-17 16:51:46
  • 기사수정 2021-07-20 16:47:27
기사수정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눈여겨 봐야 할 점 중의 하나는 지역균형선발 인원을 대폭 늘린 대학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학교추천전형은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내신 상위권 학생들은 대학별 전형요소와 교과 반영 방식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균형전형, 학교추천, 교과전형을 정리해보았다.


2022학년도 학교추천 & 학생부교과 전형 10% 이상 늘어


그동안 학교추천전형을 실시한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서울교대, 중앙대, 경희대 등이다. 2022학년도부터는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수도권 대부분의 대학들이 전체 선발인원의 10%를 지역균형전형(교과/학교추천)으로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교과부가 제시한 대입공정성강화방안에 따른 것이다. 서울 소재 대학 24개교 실시하고 학교추천 전형은 대부분 학생부 교과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체 모집 인원의 11.5%에 달할 정도로 크게 늘어났다.



교과위주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인재 전형 확대로 합격선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추천 인원에 교과위주로 제한이 있으므로 대학별로 추천 가능 인원이 적은 학교일수록 합격 가능성이 상승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수는 전반적으로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각 학교별 학교추천 전형을 살펴보면 연세대가 2021학년도부터 면접형을 학교추천형(교과)로 변경했는가 하면, 서강대, 성균관대도 기존에 없던 교과전형을 신설했다. 한양대, 서울시립대는 기존의 교과전형을 학교장추천으로 변경해 추가했다. 경희대는 기존 종합전형에서 서류를 폐지하고 교과를 늘려 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추천대상 재학생 비율도 3%에서 5%로 확대했다. 중앙대도 10명으로 확대했다. 


성균관대, 시립대 등 주요대학들이 교과전형은 확대하면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신설하기도 했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선택과목을 미적분과 기하 선택을 의무로 하는 등 적용하기도 하니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학교추천전형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실시하며 고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을 가지고 있다는 점, 교과성적 중심 전형이라는 점에서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비교과 활동의 영향이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부분 대학 수능 최저기준 반영, 당락 가를듯

대부분의 대학들이 지역균형(학교추천/학생부교과) 전형에 수능 최저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고교블라인드가 시행되고 고교별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기본 학력에 대한 최소한의 장치인 셈이다. 대학별로 수능 최저기준이 낮지 않게 걸려있는 만큼 수능최저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역균형 전형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수능을 끝까지 놓지 않고 가야한다. 



기본 합격 표본 없어 대학측에서 제시하는 정보로 합격선 예측해야 


한편 분당지역 내신 상위권 학생들이 기존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학생부 교과전형에도 지원자가 늘어나면서  중복 합격으로 추가 합격 발생·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의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22학년도부터 학생부교과 중심으로 선발하는 학교추전전형의 비중이 커져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별로 기존의 학교추천과 교과전형보다 합격 내신 컷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새롭게 신설되는 대학들은 합격 표본이 없기 때문에 대학측에서 제시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합격선을 예측해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정하고 교과성적, 수능 최저기준, 면접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대학과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분당교육채널 추가하기
입시읽어주는엄마 유튜브 채널 배너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7-17 16:51: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