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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열 최상위권 핫이슈, 6년제 전환되는 약학대학 입시전략


2022학년도부터 통합 6년제로 전환되는 약학과가 신설되면서 자연계열 최상위권 입시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약학과는 의예과와 함께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목표로 삼는 계열이다. 첫 선발인 만큼 예측하기 지원을 위해 예측하기 어려운 면이 있는 만큼 합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약학은 질병을 예방, 진단,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 연구 개발은 물론 새로운 약물 개발, 조제 및 임상적용에 대한 이론과 응용을 두루 공부하는 학문이다. 국민들의 보건을 위한 화자품, 식품첨가물 등의 안전성을 연구한다.



약학과는 2022학년도 선발 기준 33개 대학에서 1553명을 선발한다. 이 중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은 841명으로 전체의 54.2%. 하지만 수시 미등록 인원을 고려하면 수시와 정시 선발 비율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약학 대학은 어떤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나?

 

약학대학은 수시전형으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수능 정시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411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이다. 이 중 163명은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이다. 지역균형전형은 지역에 따른 지원 자격에 제한을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원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 전형 유형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유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376명 중 58명만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시 선발인원 45.8%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이화여대로서 나군에서 약학전공 70명과 미래산업약학전공 20명, 총 90며을 정시선발한다. 그 다음은 중앙대, 70명, 숙명여대 65명, 덕성여대 40명. 성균관대 30명 순으로 서울권역 대학의 약학대학 선발인원이 많다. 


경북대가 5명,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9명, 전북대 9명으로 10명 미만이 인원을 정시선발한다. 선발 군별 모집인원을 비교하면 가군 323명, 나군 329명, 다군 60명으로 다군 선발대학인 계명대, 삼육대, 순천대,아주대, 제주대 약학대학의 경쟁률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약학과 지역별 선발인원(2022기준)

최상위권 대학인 만큼 대부분 수능최저기준 설정 

 

약학대학은 의과대학과 더불어 자연계열 최상위권에게 가장 인기있는 학과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학들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설정해 놓았다. 학생부 교과전형 중에서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연세대 학생부교과 추천형 단 두 개 전형만 수능 최적 학력기준을 설정하지 않았다. 두 대학의 교과전형에서는 단순 교과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고 동국대는 서류평가에 변별력을, 연세대는 면접평가에 변별력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부종합전형도 최저 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대학이 더 많다. 단 경상대, 덕성여대, 동국대 등 10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부 전형에서는 최저 기준을 두지 않았다. 논술전형에서는 연세대만 수능 최저 기준없이 선발한다. 

올해 약대에 도전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능이다. 수시 선발인원이 더 많지만 수시에서도 대부분 높은 수능 최저기준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을 게을리 대비해서는 안된다.


인서울 약학과 수능 최저기준 설정

약학과 학생부교과전형 체크포인트 

 

약학과는 내신 1점대 초반의 의예과 지원 수준의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이 약학으로 돌리거나 분산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약학과에 지원하려면 압도적으로 내신이 좋아야 한다. 더구나 학교추천, 교과전형, 지역균형 전형 인원이 높은 만큼 내신 성적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대학별로 고려대처럼 전과목 내신을 반영하기도 하고 중앙대, 한양대처럼 처럼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주요과목만 반영하기도 한다. 대학마다 내신성적을 기본으로 비교과 혹은 면접, 수능 최저로 변별력을 확보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서 유불리를 따져봐야한다. 

 

약학과 논술전형 체크 포인트

 

논술전형은 6개 대학에서 54명만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전형 중 가장 선발 인원이 적은 만큼 경쟁률은 매우 높게 형성될 것이다. 지원 대학별로 논술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약학대학의 논술유형은 수리논술, 수리+과학1과목, 수리+과학2과목으로 출제된다. 제시문은 쉬워지고 논제는 어려워지는 추세에 따라 교과 내 개념을 정확히 잡고 심화학습을 하는 것이 확실한 논술 대비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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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4 15: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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