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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2등급이상 성적 상승하려면 하루 3시간이상 자기주도학습 시간 가져야


입시는 ‘운’이 아니라 중학교때까지 만들어진 ‘국영수 실력’이다. 입시를 끝까지 경험해 보면 국영수를 잘하는 아이는 힘든 공부과정을 견뎌내는 힘도 강하고, 어떤 고등학교에 있든지 대학을 잘 가는 것이 현실이다. 중학교때까지 실력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고등학교에서 정말 열심히 해도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는다.


고등학교는 잘 들어와야 잘 나간다?


그해 신입생 중 중학교 내신 성적 190점 이상의 학생이 몇 명이나 되는지에 따라 3년 후 진학 실적이 달라진다.  중학교 때 좋은 내신을 받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때문입니다. 전교 1등으로 들어온 학생이 전교 1등으로 졸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교 1학년과 3학년 내신변화

2등급 이상 올린 학생의 하루 자율학습 시간


위의 그래프에서 알수 있다시피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성적을 2등급 이상 올린 학생의 비율은 3%다.  3% 학생들의 성적 상승 비결 1위는 자율학습 시간을 확보한시간을 하루 3시간이상이다. 고등학교는 자기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그 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국어 수학 영어 세 과목 모두 1등급 씩 올려야 평균 1등급이 오를텐데, 고등학교 공부 구조상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고등학교 시험문제는 중학교와는 달리 독해력을 기본으로 대부분 개념을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을 테스트하기 때문이다.


인강이나 학원 수업을 듣는 걸 공부로 착각하지 말자


인강이나 학원 수업은 공부가 아니다. 배운 내용(學)을 스스로 익히는 습(習)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서 자신의 실력이 된다. 고등학교에서는 자기주도 학습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학생들이 많이 착각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인강을 듣거나 학원 수업을 듣는 것을 ‘공부했다’고 생각하는 것. 수업을 듣는 것은 개념을 배우는 것일 뿐이고, 배운 내용을 어떤 문제 상황에 적용하여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내 것이 되고 고등학교 시험을 잘 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중학교 내신 성적만 믿고 있으면 안되는 이유


중학교때 우리 아이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현재 중학교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고등학교에서 얼마나 잘 할수 있을지 판단하기 쉽지 않기 때문. 분당만 하더라도 40%이상이 A등급을 받는다. 게다가 자유학년제를 시행하고 있어 중학교 1학년때까지 학교 정기고사를 치르지 않고 있다. 


대학 입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학교 시기를 잘 보내야 고등학교에 가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해진다. 입시제도가 어떻게 바뀔지 어느 고등학교를 선택할지 보다 아이의 국영수 과목을 중심으로 '학學'과 '습習'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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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12 16: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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