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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정정책 방향제시-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박정수 교수 - 우정사업본부의 14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에 기여
  • 기사등록 2012-05-09 12:55:54
  • 기사수정 2012-05-09 12: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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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식과 열정으로 경영평가단 내실있게 운영

57회 정보통신의 날 근정포장 수상
이화여대 행정학과 박정수 교수

2008년부터 경영평가단장으로 활동하며 우정사업본부의 14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이화여대 행정학과 박정수 교수가 57회 정보통신의 날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2006년부터 우정사업 경영평가단 단원과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경영진단과 정책제언을 통해 우정사업 흑자 경영 및 경영실적 평가 S등급 달성에 기여해온 박 교수는 일반행정서비스 및 공공행정 서비스부문에서 수준높은 고객 만족을 이끌고 있다. 박 교수는 전문지식과 열정을 바탕으로 우정사업의 서비스 개선점을 연구하는 등 경영평가단을 내실 있게 운영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사후 경영평가보다 사전 경영 컨설팅 개념을 통한 평가로 우정사업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해 각종 제도·서비스 개선, 경영합리화 추진 등을 진행한 점도 박 교수의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국우정사업의 방향 제시,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보통우편물의 감소 및 금융위기 영향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객만족도(KCSI) 13년 연속 1위, 국가고객만족도(NCSI) 10년 연속 1위 달성 등 공공부문의 내실화와 안정화를 통한 신뢰도를 높이는데도 의미있는 흔적을 남겼다. 박 교수는 우정사업 고객이자 평가위원으로서 외부 목소리를 가감 없이 우정사업 경영인에게 전달하는데 있어서 주저함이 없고, 분명하고 소신있는 제안으로 국외우정서비스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한국우정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출범 11주년을 맞아 공익사업의 체계적 전개 등을 통한 사회 취약계층 및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 점도 박 교수가 중요하게 여기는 경영평가단의  사회적 역할을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한국우정사업본부는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원 등, 저소득층 지원을 통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 자매결연을 통한 취약계층 도우미 역할, 이주여성 정착프로그램 운영, 집배원 365 봉사단, 우정사회봉사단 등 지역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서도 따뜻하고 친근한 우체국을 구현했다.  박 교수는 “정책을 제안하고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입장에서 행정학이라는 학문은 굉장히 필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한다. 이어 “정부 공무원들의 체계적인 운영관리와 성과 관리를 위해 제한된 여건 속에서 독려 해야하는 만큼 같이 고민하면서 평가의 지표체계를 바꾸고 도달 가능한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정작 자신은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겸손해하는 박 교수는 한국조세연구원 공공기관정책연구센터소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전문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재정세제위원장, 재정경제부 재정정책자문위원, 국세청 세정혁신위원,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심의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책임있는 행보를 진행 중이다.

 

교육현장과 정책기관에서의 열정있는 행보
박 교수가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한지는 7년 정도 됐다. “지난 1992년에 학위를 받고 돌아왔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조세연구원에서 있다가 97년에 서울시립대에서 10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박 교수는 그사이 2년간 외도를 했다고 한다. 2004년, 미국 의회예산처를 벤치마킹해서 만든 국회예산정책처에서 초대심의관을 지내며 예산심사 등 총괄적인 관리를 하기도 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들로 구성된 공공기관들의 경영평가 등 성과관리라든지 지배구조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연구센터의 초대 소장을 맡으면서 2년 정도 파견을 나가 있기도 했다. 박사가 7명, 회계사가 3명 등 30명 조직을 이끌었던 박 교수는 2년간의 소장 역할을 마치고 이화여대로 다시 복귀를 했다.
누구보다 부지런한 시간관리와 열정으로 달려온 박 교수는 행정을 바라보는 시각도 남달랐다. “보다 나은 정책들이 없는가를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정부를 만들 수 있겠는가를 연구한다. ” 박 교수는 행정학, 사회학, 정책학 등은 응용학문으로서 사회에서 실질적으로 이런 정책들이 운용되고 있는데 더 나은 정책들이 없는가? 더 좋은 정부를 만들 수는 없겠는가를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문이라며 정부예산, 공기업, 교육정책, 재정정책을 중심으로 전공연구영역으로 삼고 있단다. 정부와 국회, 그리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또 그것이 5년 내지 10년 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공론화되고 받아 들여진다고 전했다. 박 교수가 담당했던 역할들은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등에서 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개혁, 재정운영에 있어서의 시계를 장기로 가져가는 국가재정운영계획이라든지, 조금 더 나은 나라 살림과 건전재정이 착근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했던 것들이라고 소개했다.


우리 자녀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제안
박 교수는 모든 행정이 중앙에만 집중되는 것은 다이나믹할 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위험요소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방자치정부에 힘을 분산시키고 취약성을 보완하는 맞춤형 운영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 지방정부 각각에 맞는 맞춤형으로 운용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제도적인 부분과 운용의 측면에서 개선해야할 점이 많다.” 박 교수는 선진국의 제도 가운데 우리나라 제도로 들어와 있지 않은 것은 거의 없다며  제도적인 측면에서 도입은 되어 있지만 문제는 사람이 다르고 문화, 역사, 관행이 다르기 때문에 제도의 착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정책은 공무원이 입안하고 국회의원이 결정하지만 그 과정에서 지식인의 역할이 있다”며 “외국에 비해 민간인 씽크탱크(Think Tank)가 별로 없는 우리 현실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보다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임을 밝혔다. 가령 ,일자리 창출도 민간기업이 커져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 정부와 시장의 관계는 어떻게 가져야하는가, 그리고 이를 지속가능한 관계로 만들기 위해서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지혜를 모으는 역할이 바로 학계에 있는 사람들이 담당할 몫이며 사회과학도들의 역할로 요구 받고 있음을 전했다.
박 교수는 우정사업본부의 성과관리 업무와 관련해 “서신부분의 영역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서 물류부분을 책임져야 하는 우정사업본부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해진 만큼 책임운영기관이라는 한계 속에서 우정시스템 운영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는게 우본의 성과관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제한된 여건 속에서 독려할 것은 독려하는 부분들인데 이를 위해 같이 고민하고 고민한 결과를 성과평가의 지표체계로 전환하고 도달가능 하지만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도록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우정사업본부는 정부기관에 속해 있다보니 새 정부가 들어서면 정책방향이나 운영방침이 영향을 받는 만큼 최대한 기대와 실제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 우리 정부의 임기가 대통령 임기는 5년, 국회의원 임기는 4년이다보니 단기간 내 성과를 올려야하는 측면이 강조되기 쉽다. 박 교수는 이런 점을 경계하며 비용적 측면에서 단기적 성과위주로 정책이나 제도가 진행될 때의 손실을 주지시키고 그 반대적 상황에 따른 편익성을 알려주어 큰 그림 속에서 작은 부분을 끌고 갈 수 있도록 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큰 꿈을 가지고 정진하라
학부에서는 경제학을 공부하고 대학원때부터 정책학을 공부한 박 교수는 미국에서  정책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박 교수는 정책학이란 학문이 다학문과 연계되어 있다며 정책의 백그라운드가 되는 경제학, 법학, 정치학, 사회학까지 포괄하게 된다고 한다. 정부활동의 내용을 구성하는 정책에 관한 연구이기 때문에 다양한 학문의 관점에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행정학이나 정책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우리나라는 정부의 역할이 큰 만큼 근시안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큰 꿈을 가지고 공부하길 당부했다. 김우중 회장의 말처럼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며 크게 보고 정진해간다면 일할 수 있는 영역도 다양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있다며 학생들을 도전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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