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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김정록 의원 - 480만 장애인을 위한 대변자 역할에 최선 다할 것
  • 기사등록 2012-06-04 16:12:05
  • 기사수정 2012-07-10 17: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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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비롯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정활동 다짐  

지난 달 4월 11일 치러진 제19대 총선에서 장애인 국회의원은 모두 4명이 탄생했다.
이는 지난 제18대 총선보다는 과반인 4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지난 총선에서는 역대 최다인 8명의 장애인 국회의원들이 배출됐다. 올해 19대 총선에 출마한 장애인 후보는 총 8명으로 비례를 받은 후보는 총 4명이다. 이중 새누리당 비례 2번을 받은 김정록 당선자는 소속 정당이 정당 득표율 42.8%로 25석을 확보하면서 당선의 기쁨을 맛보았다.
김 의원은 ‘제2의 창립’으로 인식될 만큼 혁신과 변화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를 이끌어온 선봉장이자 장애인표준사업장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주)씨피엘의 대표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당선소감에서 “대한민국 480만 장애인의 대변자 역할을 할 것.”라며 장애인의 기대욕구와 필요성에 귀를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지원,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1986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국내 최대의 장애인 단체의 회장으로서 장애인들의 현실적 고충해결을 위해 물심양면 달려온 지난 세월동안 동고동락 해온 장애인들에게 김 정록 회장의 국회 입성은 완전한 사회통합형 장애인 복지 실현을 앞당기게 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장기철 회장과의 만남... 장애운동의 시작
91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故장기철 회장을 만나며 김 의원은 장애운동을 시작했다.
“그때 당시는 예산도 제대로 책정되지 않았다. 장기철 회장이 20여년 동안 몸소 현장을 뛰면서 지금의 협회를 이룩해 놓았다.” 발로 뛰던 지장협의 창립이념을 온전히 계승해야함을 강조한 김 의원은 장기철 회장이 주창한 장애인 정치 세력화의 결실을 맺기 위해 전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1999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며 대한민국 최대 장애인 당사자 단체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발전시키는 시대적 사명으로 2009년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 당선. 취임 후, 과거의 권위주의적인 조직운영에서 탈피, 협회의 창립이념을 계승하고, 전문성과 투명성을 지닌 깨끗한 협회, 민주화된 지방조직 운영, 조직의 활성화, 회원들의 권익을 중시한 사업 실천 등 전문적인 협회의 기틀을 다지며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메니페스토 추진단을 발대하고 의회정치대학을 개설하는 한편  KT, 국민연금공단 등과 MOU를 체결해 장애인복지 활동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기업 및 재단과 연계한 장애학생 1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2010년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칠레를 위해 전체조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2천여만원)을 칠레대사관에 전달, 장애인이 도움을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닌 누군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존재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 김 의원은 “장애인들은 늘 수동적으로 수혜를 받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스스로 개선해야한다.”고 말한다. 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도  필요하고 자신의 실력을 쌓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제21회 서울국제휠체어 마라톤대회 개최
한편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달 26일부터 29일 까지 나흘간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제21회 서울국제휠체어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장협과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함께 주최한 세계적인 대회로서 총 12개국에서 1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행사의 대회장으로 참석한 김 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극복한 전 세계의 휠체어마라토너들이 영예의 우승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것은 물론, 대회 슬로건인 ‘도전과 극복,서울의 감동을 세계로‘를 몸소 실천하는 대회”임을 천명했다. 이어 장애인육상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은 물론 외국선수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과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대회임을 전했다. 서울국제휠체어 마라톤대회는 모든 유형의 장애인과 개인,기업,마라톤 동호회를 비롯한 비장애인에게 대회의 문호를 개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어울림의 장이자 개인·학교·기업·가족 단위의 자원봉사자 1만 여명이 참여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장애인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함께 실천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장애의 벽을 넘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서울휠체어마라톤대회‘가 서울에서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는 대회사를 전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이 문화체육의 모든 분야에서 차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가 바로 선진사회”라며 장애인 체육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서 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자원봉사자들이 차량통제도 원활히 해주고 시민들이 장애인들의 행사를 이해하고 협조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김 의원은 특별히 경찰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주)씨피엘(CPL)에서 피어나는 장애인고용문화
지체장애인협회의 수장으로서 장애인의 복지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김 의원은 지체장애 4급의 장애인이다. 중학교 때 열차사고로 오른쪽 발목을 절단하게 돼 지금도 의족을 끼고 생활하고 있다. 어려운 난관에서도 대한통운에 입사한 김 의원은 장애인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치열하게 살아왔다.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우선적으로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했다.” 김 의원이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왔음을 보여준다. 1983년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김 의원은 유능한 능력을 가졌음에도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사회진출에 제약을 받는 것을 보며 2000년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주)씨피엘을 설립했다.
김 의원은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모범적인 CEO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김 의원은 (주)세일그룹 대표이사, (주)제일에너지 천연가스 충전소 대표, 인덕학교(장애인학교)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장애인기업 씨피엘(CPL)은 전체 직원의 80%를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는 기업이다.
장애근로자의 장점을 살리면 전문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신념으로, 중증장애인 개개인의 장점과 특기를 발견하여 업무에 배치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화정동 운전면허시험장 부근에 위치한 씨피엘은 1회용 주사기와 레저용차량(RV) 타이어 커버생산으로 연 매출 80억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김 의원은 정부의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지원사업의 예를 들며 “국·공립병원에 납품하기 위해 공공기관 관계자나 공무원을 만나면 ‘경쟁입찰에 응하라’는 쌀쌀한 대답만 듣기 일쑤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국·공립병원이 다국적 외국기업의 주사기를 공급받고 있는 점을 안타까워하며 “국·공립시설에 납품할 수 있다면 씨피엘 같은 장애인기업이 하나 더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재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표준작업장을 각 시·도별 1개 이상씩 설립하는 게 목표이다.” 김 의원은 “대부분 최저생활 수급자인 장애인들에게 절실한 것은 자활 기반이 되는 직장 제공”이라며 “장애인의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수요가 지속적이고 작업 과정이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업종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활동을 보장해 주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장애인 복지사업임을 강조했다.
초기엔 병원들이 ‘장애인들이 만든 제품’이라며 외면해 할 수 없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중동, 러시아 등 수출시장에서 지난 3년간 단 한 건의 클레임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품질경영을 인정받고 있다.
(주)씨피엘은 대한병원협회와 공동판매 업무제휴 협약을 맺으면서 내수 기반을 다지고 병원협회의 협조로 국내 일반병원들의 구매 호응도를 끌어올렸다. 멕시코로 수출활로도 열었다.
김 의원은 “멕시코 수출량 월 500만개가 추가되면 월 평균 1000만개 주사기 생산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생산설비 3대를 추가 구입하고 직원 수도 70∼80명 수준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수익의 다각화 차원에서 제조에 들어간 RV용 타이어 커버도 현재 기아자동차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확장을 바탕으로 매출 100억원의 수출탑 수상의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장애인들의 고용의 장을 확대하고 있는 (주)씨피엘은 경기 안산에 소재한 국립정신지체특수학교인 한국선진학교(교장 김수일)의 고교과정 수료 졸업생 90%가량을 추천받아 사내 직업기능 교육장에서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등 모범적인 장애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업률 0’이였던 선진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고 장애인표준작업장(노동부), 장애인기업 우수경영 사례(중소기업청)로 선정됐다.

 

장애인이 마땅히 누려야할 사회적 권리
김 의원은 “아직도 우리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벽을 허물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한 사회의 장애인 복지는 그 사회 전반의 복지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다. 전국 각 협회를 둘러본 결과 대구를 비롯한 영남권은 타 시·도에 비해 나은 수준이긴 하지만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차별과 편견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게 협회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그는 장애인들이 특별한 대우를 원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단지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장애인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능력에 따라 취업을 할 수 있으며 원하는 곳을 편히 갈 수 있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찾아주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에 대한 제도적인 기틀만 잘 갖춰져도 장애인들이 스스로 설 수 있다고 단언했다. 예를 들면 ‘장애인편의증진법’과 같은 경우다. 이 법은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도 여느 일반인들처럼 원하는 시설이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법이 시행된 지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요즘은 사고 등으로 인한 중도장애인이 많다. 우리들 또한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은 우리 사회가 당연한 책임.”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협회의 중점사업으로 장애인의 일자리창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당당하게 최저 임금을 보장받으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장애인표준작업장을 최소 각 시·도별 1곳 이상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장애인이건 비장애인이건 우리 모두에게는 주어진 소중한 능력과 사회적 권리가 있다. 이 같은 사회적인 시스템을 갖춰 모든 이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잘 살아야 한다는 것, 단지 그뿐이다.” 현대사회는 단순히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개선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강제력을 갖는 국가 권력에 의해 체계적인 복지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에 대한 차별이 많이 개선되고 인식도 변화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극복하기 힘든 부분은 경제적인 부분이다.” 김 의원은 “일자리부분에 있어서 장애인들이 당당히 사회에 진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장애인들의 안정된 고용창출을 위해 사회기반을 변화시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쩔 수 없이 일하고 적은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고급스런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서 장애인들이 일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김 의원의 약속이다. 김 의원은 장애계와 활발히 소통하며 입법활동의 결실을 통해,  4년 후 진심어린 박수를 받으며 임기를 마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매진할 것을 약속한 김 의원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에 480만 장애인을 대변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소신과 신념이 장애인들의 삶을 더욱 건강한 터전위에 세워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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