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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재난에 강한 나라, 안전한국 실현 -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개선종합대책 마련
  • 기사등록 2012-06-04 14:52:37
  • 기사수정 2012-07-10 17: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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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방재선진국가의 힘-(주)이산 하수용 사장

지난 여름, 우리나라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도심저지대 침수 등은 도시 및 생활권 주변 재해위험의 증가를 보여주며 천재와 인재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도 범지구적 기후변화와 이로 인한 극한 기상영향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음을 뜻한다. 이와 같은 현실은 현 재난관리 체계의 한계를 드러내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예측 및 방재능력 부족을 깊이 인식하게 만들었다.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재난관리의 기본방향은 취약분야를 집중투자해 국민의 안전체감도를 제고하며 중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진형 방재시스템 정립 및 재난관리 체질강화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과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예방적 투자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재난관리시스템의 선진화와 방재역량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해온 유공자들을 수상하는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되었다. 

 

‘방재의 날’ 기념행사
제19회 ‘방재의 날’ 기념식이 지난 달 29일 COEX 3층 오디토리움에서 자율방재단원 및 방재관련 전문가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89년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각국에 ‘세계 자연재해 경감의 날’을 지정하라는 유엔총회의 권고에 따라 국내에서도 1994년부터 장마철이 시작되기 이전인 5월 25일을 ’방재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비롯한 각종 재해예방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날 기념식에선 자연재난 예방과 대응, 복구 등 방재업무 전반에 걸쳐 성실히 업무를 수행한 15명의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 및 표창이 수여됐다. 하수용 (주)이산 사장은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의 영광을 안았다.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기념식에서 “방재관계자와 공무원 모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해 전국에서는 지역실정에 맞게 재해예방 차원의 취약시설 사전점검, 예방홍보, 풍수해대비 국토예방운동 추진을 하는 등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기도 했다.


재해방지 민간전문가로 공헌해온 삶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하 사장은 2011년 8월에 구성된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개선 민·관합동 T/F」의 민간팀장으로 위촉되어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세계적인 기후변화 및 기상이변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선진적 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재난관리개선 T/F」의 민간팀장으로서 그는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존 방재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방재기준 선진화, 통합적 재난관리 시스템 개선 및 지자체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썼다. 일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재관련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정책방향 결정 및 의견조율에 관한 탁월한 능력은 국가발전과 제도개선 및 국민의 안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 사장은 과거에도 국무총리실 수해방지대책기획단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2002년에 발생한 태풍 ‘루사’와 같은 집중호우 및 태풍 시 나타난 문제점과 기존 수해방지대책을 정밀 진단하여 실효성 있는 범정부 차원의 수해방지대책을 마련하는데도 기여했으며 앞서 민간전문가로서 대통령비서실 수해방지대책기획단에 참여해 사전 수해방지, 수해발생 시 피해 최소화, 신속하고 완벽한 복구추진, 범국민적인 수해대응체제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하천유역별 종합치수대책 마련과 방재사전심의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 및 기구개편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건설기술 노하우와 지식 전수
 토목공학 중에서도 수자원을 전공한 하 사장은 한국수자원학회, 한국방재협회, 한국하천협회 등 여러 민간 수자원, 방재관련 단체 활동을 통해 국가 수자원 및 방재분야의 관리와 우수시책 발굴 및 추진, 실무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충북대학교 토목공학과와 인천대학교 토목환경시스템공학과에서 강사와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30년의 건설기술 노하우와 지식을 젊은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등 후진양성에도 앞장섰다.  현업에 종사하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 「한강, 낙동강, 금강 등 하천기본계획 수립」, 「재해예방사업」, 「수계치수사업」, 「댐 개발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참여하여 풍부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의 원활한 수행에 기여하였으며, 국외의 「베트남 하노이 홍강개발사업」, 「라오스 비엔티안시 메콩강 종합개발사업」 등에 참여하여 국내 수자원 개발 및 수해방지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등 국위 선양에도 일조하였다. 또한, 국토부 중앙하천관리위원회, 소방방재청 재해복구사업 사전심의위원회, 경기도 지방하천관리위원회, 설계자문위원회 (국토부 지방청/경기도) 등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건설 및 재해영향 저감 등을 위한 기술개발에 참여해 국가 수자원 및 방재정책의 향상과 재해로 인한 인명 손실 및 국가 경제적 손실을 저감시키는데 공헌했다.

 

민ㆍ관 합동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해
하 사장의 방재정책현안에 대한 참여를 이끌어낸 민·관 합동태스크포스(TF)팀 발족은 지난해 8월 시행되었다.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기상이변과 대도시의 재난 취약 요인 등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 정부각료가 지난 해 8월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대안마련에 적극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재난관리 개선 민·관 합동태스크포스(TF)를 발족은 행안부,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경찰청, 방재청, 산림청 등 중앙부처와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가 참여함으로써, 범정부적 차원의 일관성 있는 대책 수립, 폭넓은 전문가 의견수렴과 함께 일선 집행현장의 애로점 등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구성되었다. 이는 새로운 재난관리체계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리며 선진방재시스템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내년에도 예상치 못한 재난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총리실이 한시적으로 TF를 만들어 관련 부처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준을 재정립하는 게 좋겠다"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발족한 TF는 육동한 총리실 국무차장과 하 사장을 공동팀장으로 하고, 민간전문가 5명과 각 부처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시작하게 되었다. TF팀 공동팀장인 국무총리실 육동한 국무차장은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의 일상화에 따라 종래의 시스템으로는 대응에 한계에 달했으며 근본적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 이라고 밝혀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재난관리체계를 마련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합동태스크포스(TF)는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극한기상 현상과 재해에 대한 사전예측능력향상, 도시지역을 재해로부터 좀더 안전하게 재설계, 지역별, 시설별 맞춤형 투자로 재해에 강한 국토조성, 한 단계 향상된 통합적인 재난대응체계 구축, 재난관리 인프라 강화 등 5대 기본방향을 중심으로 9개 분야 28개의 핵심과제를 도출해 총 163건의 재난관리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핵심과제를 실천해오고 있다. 기후변화와 도시화 등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대비한 유기적 재난대응과 재난관리시스템 개선을 시급한 과제로 선정해 그에 대한 방안을 철저히 구축하고 있다. TF팀은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검토, 의견수렴 및 쟁점조정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9일 국무총리 보고회를 통해 범정부적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현 재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하루라도 빨리 적용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발표된 내용을 보면 향후 빗물 저류시설 등 방재시설 확충, 지역별 통합 방재기준 마련, 도시계획 수립 시 재해평가 강화 등 도시 방재기능을 개선ㆍ보완하고 산사태ㆍ급경사지ㆍ절개지 등 위험지역을 일제조사 또는 전면 보강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이와 함께 지방하천, 소하천 등에 대한 설계빈도 강화와 투자 확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재난대응시스템의 획기적 개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와 관리방안 등도 중점사항으로 다루고 있다. 제1차 재난관리 개선 민·관 합동 TF는 세미나와 공청회 등 공개된 자리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주어 재난관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재정투자계획은 지난해 보다 약 21% 증가한 약 5조원의 국고를 지원하여 6.8조원 규모로 투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중장기 투자계획으로는 올해 예산안을 토대로 중기재정계획을 편성해 향후 5년간 약 35조에서 40조원에 이르는 안정적인 재해관련투자를 할 계획이다.
또한 사후관리는 매 분기별로 국무총리 주재 재난관리 민관 협의회를 구성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정직, 창의 성실로 녹색성장 이끄는 (주)이산
하 사장은 30여 년간  (주)이산에 몸담고 있다. (주)이산(전신 (주)남원건설엔지니어링)은 창업자인 이원찬 회장의 경영철학인 "정직, 창의, 성실"을 기본이념으로 기간산업의 타당성조사, 분석, 기본계획의 수립과 이에 따른 실시설계 및 감리를 수행하는 종합건설 엔지니어링기업이다. 지난 1983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육성에만 혼신을 바쳐 친환경분야의 앞선 기술력으로 라오스 메콩강·베트남 홍강 등 해외사업 뿐만 아니라 한강 등 4대강 사업,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내 친환경 건설 선도에 나서고 있다. 하 사장이 이끌고 있는 수자원환경 부문을 비롯하여 국토, 도로의 3개 부문으로 구성된 ㈜이산은 각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을 축적한 기술진이 최신의 전산시스템, 공학적 전문프로그램으로 사업특성에 맞는 최적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공된 기술에 대하여 모든 책임을 다하고 있다. 창업자인 이원찬 회장은 믿음과 신뢰, 투명경영을 강조해 온 건설 전문가로서 그의 경영원칙은 (주)이산을 21세기 밀레니엄시대를 선도해가는 친환경 건설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는 토양이 되었다.
하 사장은 회사의 기업문화 역시 사회공헌을 품고 있다며 엔지니어로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한다면 사회에 기여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안전한 사회를 위해 재해예방에 노력
 “국민생활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이 복지의 최우선이다.” 하 사장은 국민들의 보금자리와 생명을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이야말로 국가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복지라고 강조한다. 하 사장은 이런 측면에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의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재해·재난 발생은 국가에 대한 총체적인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하 사장은 “재난관련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보편적인 복지와 직결되어 있는 만큼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재해예방을 위해 능동적 투자를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인터뷰 말미에 훈장 수훈의 공을 끝내 TF 팀원과 관계자들에게 돌리는 모습처럼 자신을 낮추며 구성원들간의 협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삶을 약속하고 실천에 힘쓰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방재선진국가로서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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