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교육채널=송아미 기자]

경기권 문과 학생 최적의 선택지! 분당 전통 명문 ‘성남외고' 

중3의 고등학교 선택시 고려하게 되는는 핵심은 무엇일까? 많은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 동시 대비, 아이 성향, 입시 전형별 유불리 등을 두고 최종 마감 전까지 ‘외고,자사고 vs 일반고’ 그리고 ‘성남외고 vs 타 외고’ 를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된다. 고등학교 선택 고민과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 중인 외고 지망 학생들을 위해 성남외국어고등학교(이하 성남외고) 현장 설명회뿐만 아니라, 입학관리부와 진로상담부 선생님과의 대면 인터뷰를 다녀왔다. 

성남외고는 어학에 관심이 많고 활동적인 학생들의 최고 무대

성남외고는 저렴한 학비와 기숙사, 쾌적한 학교시설로 인기가 높아 최상위권 중3 학생들의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학교다. 그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 11월 초 개최된 마지막 현장 설명회는 예년보다 30%를 웃도는 신청이 쏟아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설명회 가운데 백미는 전공어별 소개 코너로, 재학생들이 전공어별 장점을 최신영화, 만화, 나라 명소들을 접목하고 위트 넘치는 스토리와 연기를 선보여 중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숙사 시설, 영양식으로 구성된 매일 식단과 랍스터 특식, 1인 1악기, 100여 개 넘는 소그룹 활동 소개 등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 내내 웃음과 탄성이 터져 나와, 현장은 시종일관 고입을 향한 축제인 듯 따뜻했고 화기애애했다 

학군지 분당 지리적 장점+ 선발된 최고 교사진 + 자기주도 학습량 확보 

학군지 분당 지리적 장점 + 선발된 교사진  자기주도학습량 확보로 진학률 UP!

성남외고는 공립인 만큼 공모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탁월한 교사진이 큰 강점이다. 우수한 교사들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각종 탐구 활동와 토론대회, 프로젝트 박람회,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되도록 지도한다. “3년간 이러한 꾸준한 교내 프로젝트의 경험들은 발표 능력 향상은 물론 졸업 후  대학 생활과 그 이후의 삶에도 큰 원동력이 된다”고 입학관리부 지혜정 부장교사는  밝혔다. 이처럼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한 개별 진로 활동은 물론 수시와 정시에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진로진학을 찾을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고등학교 공부는 ‘혼공’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성남외고는 기숙사생활이라 이동시간 낭비없이 하루 5시간 이상 함께 자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학습량 자체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특강점이다. 

한편 각종 병원과 대중교통 밀집 지역이 멀지 않아, 혹시 모를 위급 상황에도 긴급히 대처할 수 있으며 사교육 시설도 근거리이고 외출이 가능하여 학교 생활이 유연하고 편리하다. 기숙사 생활이 어려운 친구들은 통학 선택하면 된다. 기숙사 학교 특성상  학생 건강관리에 큰 관심을 두고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세심하게 급식을 관리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3년간 개별 밀착 진로진학 시스템으로 압도적 입결 만들어내

최고의 면학분위기와 교육과정으로 매년 최고의 진학률을 보여주고 있는 성남외고. 2023년도 서울대 9명, 고려대 32명, 성균관대 46명, 이화여대 27 명 등 특히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의 합격이 많은 것이 눈에 띈다. 그리고 서강대 10명,한국외대25명, 한양대 12명, 중앙대 14명, 경희대 15명 숙명여대 13명 등 여러 학교에 합격해 우수한 진학 성과를 보여준다.

합격 학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외국어 관련 학과 진학에 국한되지 않는다. 풍부한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경영, 경제, 국제사회, 교육학, 인문 등 다양한 전공을 선택해서 진학하게 된다. 성남외고의 이러한 놀라운 입결은 진로진학부서를 별도로 설치해 학생 한명 한명 개별적으로 지도하는 시스템 덕분이다. 

특목고를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서 입시 경험이 많은 교사진이 길잡이가 되어 몇 년 치에 해당하는 학교 수시. 정시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토대로 대학별 대입 전형 계획을 분석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그리고 나면 학생부 모의고사 성적 내신 성적 등을 종합 분석하여 학생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최적화된 입시지도를 한다. 또한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학교 교육과정의 우수함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도 있다. 

입시의 마지막 관문인 구술면접, 성남외고는 대입 면접을 대비하여 교내에서 제시문 기반 면접을 진행한다.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면접지도를 하며, 학교 졸업생들도 10월부터는 해당 대학별로 와서, 재학생들이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면접 지도와 멘토링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모의면접, 녹화, 모니터링까지 철저히 이어진다.

전공적합성 강화위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수시 정시 동시 대비 교육과정 

성남외고 전공어는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영어 네 개 학과로 각 두 학급씩 학년별 여덟 학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부터 성남외고는 영어과의 부전공을 기존 중국어, 일본어에서 독일어까지 포함하여, 선택의 폭을 넓혀 준다. 외고를 선택하면 영어를 기본으로 한 두 개의 외국어를 장착, 구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외고의 큰 장점이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할수록 현대사회는 ‘소통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미래 역량 갖추기에 맞춤형이다. 성남외고에는 총 7명의 원어민 교사가 함께한다.

외고에서도 모든 교육 과정은 모두 수능과 연계되도록 짜여진다. 영어는 원어민 수업과 함께 반드시 수능을 연습하도록 짜여진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중에 선택, 경제 수학과 기하 중 택할 수 있으며, 사회 교과는 네 개의 과목 중 선택이 가능하다. 

전문교과인 전공어는 44학점 부전공어 28학점 총 72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3년간 전공어를 통해 인문, 철학, 사회과학 등 모두 융합하여 배운다. 이러한 수업들은 학생들의 교과활동과 비교과 활동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펼쳐지고 꼼꼼히 생기부에 기입된다.

비교과 프로그램으로는 학생 주도적 활동에 참여로 탐구심과 호기심, 자기주도성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성남외고의 대표적인 학술 활동이 있다. 1학년은 인문학 마스터 프로젝트 2 학년은 ABC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인문학 마스터 프로젝트는 ‘나의 미래 자서전 쓰기’ 활동이며 진로 롤 모델을 설정 후 인문학적으로 탐구한다. 자서전을 쓰고 나면 인문학 박람회를 통해서 자서전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게 된다.  ABC 프로젝트는 자기주도적 프로그램으로 전공적합성과 연계되는데 학생들이 중심이 된 학술정책기획단에서 올해의 학술 주제를 선정하고 나면 팀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산출물 학술 박람회를 개최한다. 

성남외고에 입학할 때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볼까? 

입학관리부 지혜정 부장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면밀하게 살펴보면 지원자가 실제로 어떻게 학교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지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독서가 필수는 아니지만 1,2학년부터 어떤 관심사가 있는지 골고루 드러나도록 하는 것을 추천했다. 간혹 3학년에만 많은 독서양이 기록된 학생들이 있는데 꾸준한 독서가 면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과에서 수행을 한 내용들은 자기소개서에 쓸 수 있으며, 면접에서 대화를 유창하게 하지 않아도 내용에 진실성을 가지고 더 잘하는 아이들도 있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중학교 생기부와 자소서간 연결성을 가지고 자소서를 스토리 형태로 잘 보고 생기부와 자소서 모두 세밀하게 보면서 자기주도 학습과정이나 지원 동기, 진로계획과 활동실적 등에 대해 본인이 질문지를 작성해서 답을 내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면접 연습의 팁도 제시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