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교육채널 2022고교선택 프로젝트 - 1

고교 선택을 앞둔 분당 중3이 꼭 체크해야 할 5가지

학생부종합전형이 입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으면서 고교들은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경쟁력있는 학교프로그램을 편성해 입시에 대비하고 있다. 일반고 진학을 앞둔 중3이 학교 선택시 반드시 눈여겨 봐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보았다.

하나, 상위권 비율
현재의 입시에서는 내신의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무조건 성적이 1점대에 수렴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위권 비율이 많은 고등학교는 상대적으로 내신이 불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작년부터 서류와 면접에서 고교 블라인드가 적용되어 소속 학교도 알 수없기 때문에 수치적으로 낮은 내신에 대해 ‘분당지역 일반고’라는 지역에 대한 대한 감안은 거의 없다.
같은 일반고라고 하더라도 상위권 학생이 많은 학교는 정시 진학률이 높고 수능까지 면학분위기가 잘 잡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진학 형태가 수능형이냐 학종형이냐 아이의 성향에 따라 선택은 달라지겠지만 소속 고교의 상위권 비율은 고교 선택시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둘, 문이과 비율
2015개정 교육과정으로 문이과 구분이 없어졌지만, 대학에서는 계열별(모집단위)로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진로에 맞은 과목을 선택해서 들어야 한다. 특히 문과계열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지원학교의 문과비율이 높은 학교를 추천한다. 일부 선택과목을 제외하고 문이과가 같이 등급을 산출하기 때문에 수학처럼 변별력이 높은 과목은 문과학생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자연계열 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학교에서 등급을 잘 받는 것이 어렵기 때문. 게다가 대학 지원시 문이과 구분이 없어졌기 때문에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도 문과 지망이 가능해졌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셋, 재학생 수
학생수는 등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의 하나다. 인원이 많을수록 등급이 잘 나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교과를 정성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성적, 백분위, 표준편차, 이수과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단순히 등급이 좋다고 유리한 것은 아닐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실제로 분당지역 일반고의 수시 진학 상황만 보더라도 일반고에서 재학생 수가 많은 고등학교가 대학을 잘 가고, 학생수가 적은 학교에서는 대학을 못가는 경우는 별로 없다.

넷, 수능중심 교육과정
주요 대학 정시의 비중이 40%이상 확대되면서 분당지역의 모든 고등학교는 수능에 맞춰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해당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비교과가 축소되면서 수시에서도 수능최저기준을 요구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고, 더 나아가서 정시의 비중이 40%이상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에 수능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현재의 입시제도에서는 내신을 준비하는 것이 곧 수능을 준비할 수 있게 짜여진 교육과정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교육과정 편제표를 잘 살펴서 수능 과목이 몇학년에 편성해 놓았는지 파악해 보자.

다섯, 학생부 관리와 진로진학지도
학교에 창의적체험활동 (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프로그램도 원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게 열어놓았는지 살펴봐야 한다. 자신의 진로에 맞는 동아리 개설, 자율활동이나 진로활동의 내용 등도 살펴 볼 부분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활동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연계 시스템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프라를 잘 활용하는 것은 학생의 몫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 성적이 어느정도 나와 주어야 활동이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학생이 필요하면 끝까지 챙기는 것이 학교 활동이고, 정시에 올인하거나 6논술 이렇게 가면 필요없는 것이 학교 활동이다.

분당 일반고 고교별 재학생수/남녀비율(2021학년도 1학년 기준)

성남학군 고등학교 현황

성남학군 학교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