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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합격생 인터뷰-김주형 카이스트 & 의예과 동시합격(분당고 졸업) -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으로 카이스트 무학과 & 교과전형으로 영남대 의예과 최초합
  • 기사등록 2020-01-23 01:06:09
  • 기사수정 2020-07-10 17: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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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주형 군은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으로 카이스트 무학과와 교과전형으로 영남대 의예과에 최초합했습니다. 수학과 화학과 생명과학 등 과학성적이 전교 최상위를 유지할 정도로 전공 관련 과목 역량이 뛰어났습니다.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과학자라는 원대한 꿈을 꾸었고 3년동안 학교생활 속에 녹여내려고 노력했다는 김 군의 입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수학과 화학, 생명과학을 잘하는 특성을 성적과 활동으로 어필했습니다"

 

 

카이스트 무학과와 영남대 의예과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수학 과학적 지식을 다양하게 배우고 싶어서 무학과제도에 지원했습니다.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만난 소설 ‘상록수’를 통해 ‘저의 지식으로 우리의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론을 실생활에 적용하여 우리의 삶을 바꾼다는 점에서 과학이 제 꿈을 이루게 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과학은 극히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제가 관심을 갖고 공부했던 화학을 대학에 가서 경험해보면 기대하던 것과 다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꿈을 이루는 방법을 찾아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공에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카이스트는 과학특성화 대학인 만큼 무엇보다 과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과학 공부의 기초가 되는 수학 성적도 중요하고요. 하지만 저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열정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른 학과와 달리 무학과는 1학년 때 과를 정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분야든 접해 볼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이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흥미 있어 하는 분야뿐만 아니라 낯선 학문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도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집 학과에 대한 전공적합성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어떻게 표현했나요?
제가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첫 번째로 중요하게 여긴 것은 다양한 경험이었습니다. 카이스트는 학과를 정하지 않고 입학하는 무학과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것을 보고, 학과 특성상 다양한 경험을 중요시 여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진로희망을 정하고 이와 관련된 활동을 하기 보다는 꿈을 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는 과정을 학교생활기록부에 남겼습니다.
두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수학과 과학 성취도였습니다. 어떤 과목보다 수학 과학의 내신에 신경썼고 세특을 꼼꼼하게 챙기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교과와 연계해서 학교에서 실시하는 사고력 경진대회 및 각종 수학과학대회도 꾸준히 참가하여 상을 탔습니다. 또한 ‘라면 개수와 끓는점의 관계’를 주제로 1년간 진행한 장기프로젝트와 과학지식을 이용한 봉사활동을 전공적합성을 표현했습니다. 전공과 연관된 탐구과정은 자기소개서 1번에 상세하게 드러내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보완했습니다. 

 

전공에 기초가 되며 도움이 되고 적용할 만한 고교 교과목과 추천도서는?
어떤 학문을 전공하든 이과학생들에게는 수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보면 다른 과목을 잘하면서 수학을 못하는 친구는 있어도 수학을 잘하면서 다른 과목을 못하는 학생은 없었습니다. 수학을 공부하면서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제해결 능력과 판단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수학에 대한 열정은 교과목 뿐만아니라 비교과에도 연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개념이 있으면 관련 내용을 심화할 수 있는 독서와 연결해 심화하고, 동아리활동이나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카이스트와 서울대 면접에 크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경쟁력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드는 나만의  TIP이 있다면?
경쟁력 있는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입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신이 중요한데 내신을 챙길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수행평가 반영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시험기간이 아닐 때에도 다양한 학교활동에 참여할 시간을 확보하기 힘듭니다.
다 잘하려고 하기보다 자신이 확실하게 잘하는 것에 집중함으로써 특성을 드러내는 것이 요령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하는 활동을 무작정 다 참가하기 보다는 본인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본인에게 필요한 활동을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선배로서 대학 입시를 앞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은?
우리나라에는 ‘3년을 공부해서 30년을 먹고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후배님들이 과거에 공부를 잘했든 못했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등학생 3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3년의 시간을 열심히 살아보세요. 본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할 거에요. 그럴 때마다 본인이 투자한 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버티시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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