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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이 학교에? 용인 현암고 인공지능 자원순환로봇 '수퍼루키' 도입 - 환경보호교육에 적극 앞장서
  • 기사등록 2022-03-24 15:11:21
  • 기사수정 2022-03-24 1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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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교육채널=김정 ]


학교에 인공지능로봇이?

 

용인 현암고 인공지능(AI)자원순환로봇 수퍼루키도입, 환경보호교육에 적극 앞장서




용인 수지구에 위치한 현암고등학교 교육협동조합 ‘두레바우’ 에서는 인공지능(AI)자원순환로봇 수퍼루키를 통해 직접적인 체험과 보상을 통한 올바른 재활용 문화를 만들어 가려고 대대적인 학생 홍보에 나섰다.


이번 체험형 환경교육은 “쓰레기도 돈이다. 재활용도 놀이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쓰레기가 자원이 될 수 있고, 재활용이 재미있음을 보여주고자 교육하는 동시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대한 자연스러운 학습이 가능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퍼빈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학교명 학교코드를 입력하고, 재활용 표시가 있는 투명 페트병과 음료 캔을 세척 후 수퍼루키에 투입하면, 씨앗적립이 가능하다. 현암고에서는 20개 씨앗을 모으면 봉사시간을 1시간 부여해줘서 아이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수퍼빈 관계자는 “ 수퍼루키는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하여 순환자원의 상태를 인식하고, 오염되지 않고 소재화 될 수 있는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기능을 하는 로봇입니다. 이러한 수퍼루키 활동에 청소년들이 동참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어서 학생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수퍼루키의 도입에는 현암고 ‘두레바우’라는 교육협동조합이 큰 역할을 했다.학교에 협동조합이라 하면 익숙하지 않지만, 창립 6년차인 두레바우는 윤리적인 경제 활동 및 소통과 교육의 장으로, 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의 교육공동체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사회경제적 교육의 장이 되는 것이 목표인 두레바우는, 전문강사의 교육을 꾸준히 해왔을 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청소년 아이디어 UCC 제작공모전에서 ‘급식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주제로 최우수상 (경기도 교육감상)을 받은 명실상부 환경교육에 앞장선 교육공동체로 우뚝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체육복 사업과 매점 사업으로 창출된 수익을 장학금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며, 학생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두레바우 윤인정 이사장은 “수퍼루키를 통해 학생들이 재활용에 대해 인식을 바꾸고, 탄소중립, ESG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용인시 1호 인공지능순환로봇 수퍼루키를 도입한 현암고 허길석 학생생활부장은  “ 인공지능 자원순환 로봇 현암루키즈를 통해, 신나고 재미있게 봉사활동도 하면서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AI로봇을 통한 교육은 참신하고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고, 친근감 있게 환경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경기도, 더 나아가 전국에서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 재원인 학생들이 지구를 아끼고, 환경을 더욱 생각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고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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