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교육채널=정선임 ]

2022 특목 자사고 경쟁률 분석 

2022전국자사고 10개교  & 경기지역 외고, 국제고 10개교

분당과 용인지역의 중학생들은 전국 자사고와 경기도 지역에 위치한 모든 외고와 국제고에 지원이 가능하다. 10개 전국단위 자사고는 외대부고 하나고, 민사고, 상산고, 북일고, 김천고, 하늘고, 포항제철고, 현대청운고, 광양제철고다.  8개 외고는 경기외고 과천외고 성남외고 수원외고 안양외고 고양외고 김포외고 동두천외고다.  2개 국제고는 청심국제고, 동탄국제고이다.

고교블라인드 시행으로 인해 특목고와 자사고 경쟁률이 침체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0개 전국단위 자사고의 2022학년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12월15일 외대부고를 끝으로 원서접수를 마감한 10개 전국자사고의 최종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58대1로 최종 집계됐다. 2562명 모집에 4050명이 지원한 결과다. 경쟁률 1위는 외대부고가 차지했다. 350명 모집에 879명이 지원하며 2.51대1의 경쟁률을 기록, 2년 연속 1위를 지킨 것이다.

외대부고에 이어 하나고 2대1(200명/399명), 민사고 1.89대1(160명/303명)와 상산고 1.89대1(336명/634명) 순으로 4개교가 톱3다. 이어 인천하늘고 1.88대1(225명/422명), 현대청운고 1.53대1(180명/276명), 포항제철고 1.05대1(300명/315명), 김천고 1.04대1(240명/249명)와 광양제철고 1.04대1(211명/219명) 순이다. 북일고는 0.98대 1(360명/354명)로 유일하게 미달을 빚었다.

2022외고경쟁률 평균 0.98대1 ‘의약 열풍’과 ‘통합 수능’이 불러온 사상초유 ‘미달 

올해 외고의 첫 ‘미달’ 사태를 불러온 배경은 의약 열풍과 통합형 수능 등 최근 급변한 대입체제와 연관이 깊어 보인다. 수원외고는 1.59대1로 올해 전체 외고 중 1위를 기록했다. 200명 모집에 317명이 지원했다

경기외고 1.09대1(200명/217명)→0.94대1(200명/187명)  수원외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1.67대  성남외고 1.2대1(160명/192명)→1.31대1(160명/210명) 고양외고1.05대1(200명/209명)→1.17대1(200명/233명) 안양외고 0.84대1(250명/210명)→0.7대1(250명/174명) 과천외고 0.81대1(250명/202명)→0.68대1(250명/170명), 동두천외고 0.85대1(200명/169명)→0.65대1(200명/129명), 김포외고 0.95대1(200명/190명)→0.63대1(200명/126명)  

2022 국제고경쟁률  1.43대1 ‘유지’.. 동탄 1.72대1 ‘2년연속 최고’

동탄국제고는 200명 모집에 344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는 23명 지원자가 줄었지만 8개 국제고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동탄국제고는 역대급 불수능으로 꼽히는 2022수능에서 유일한 만점자를 배출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청심국제고 일반전형은 1.37 대 1이다. 국제고는 외고와 다른 장점이 있는 학교이다 . 확실한 문과 특성을 가지고 있거나 문과계열 학과를 진학할 계획이라면 한번 고려해 보면 좋다.

2022 서울대 수시 합격자 48.8％, 특목고·자사고·영재고 출신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48.8％는 특목고(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이거나 자사고·영재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고 출신은 46.7％…소폭 하락했다. 2022 서울대 수시최초 합격 고교 톱44 중 하나고 41    외대부고 33  민사고 23   인천하늘고 14    김천고 13 북일고 13   광양제철고 5  경기외고 13    과천외고 12   동탄국제고 9 이다.